스스로가구 첫번째 프로젝트

<자안소리>


혼자 사는 삶은 자유롭지만,

그만큼 스스로를 챙겨야 할 일도 많아집니다.

매일의 식사, 규칙적인 수면, 적당한 정리,

그리고 어쩌면 더 중요한… 나의 감정 돌봄.


누군가는 말해주지 않으면

챙기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불은 껐어?” “밥은 먹었니?” “오늘 너무 무리하진 않았어?”


이런 사소한 잔소리는

때때로 가장 따뜻한 돌봄이 됩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우리에게

이런 말들을 해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스스로가구는 묻습니다.

누군가의 말이 아닌, 내 안의 소리로서의 잔소리를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번 자안소리 팝업에서는

그 작은 질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내 안의 소리’가 누군가의 안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지라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익숙하지만 오래된,

느리지만 가장 따뜻한 방식으로

우리는 서로에게 묻습니다.

“요즘, 잘 지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잔소리는?

밥은 챙겨 먹었어?

따뜻하게 입고 다녀, 감기 걸려

일찍 일찍 다녀야지 위험해

잘하고 있어! 지금도 충분해


이제는 스스로에게 묻는 작고 다정한 내 안의 소리를 찾아봅니다.


<자안소리> 팝업

- 일정: 2025년 4월 24일(목) ~ 4월26일(토)

- 장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길 42, 사색연희 앞

- 운영시간: 목/금 13:00 ~ 21:00, 토 11:00 ~ 21:00




팝업스토에서 만나요!


1. 자안소리 유형 테스트

당신은 어떤 잔소리가 필요한가요?

<나에게 필요한 잔소리 유형> 테스트해보세요!


→ 결과에 따라 굿즈(유형별 카드) 제공!


2. 자안소리 게시판/ 뽑기

나에게 필요한 자안소리를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요!


잔소리 뽑기통에서 뽑아보는 오늘의 자안소리!


3. 편지교환소

나 자신에게 쓰는 다정한 잔소리와 안부의 말을

타인과 조용히 교환해보는 공간이에요.


당신이 쓴 편지는 교환소에 남겨지고,

대신 누군가의 편지를 가져가면 됩니다.


참가비: 5,000원 (사전예약 우선참여 / 현장 결제)


4. 굿즈존

스티커, 티셔츠 등

자안소리 프로젝트 굿즈를 만나볼 수 있어요!



편지워크숍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강지혜 작가님과 함께하는 편지 쓰기 워크숍!

역사 속 위인들의 감동적인 안부편지를 함께 나누고

읽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입니다.


관련된 다양한 소재(스티커, 스탬플, 실링 등)들로

편지를 예쁘게 꾸민 후 편지 바로 보낼 수 있도록 우표도 제공합니다.


·진행일: 4월 26일(토) 19:00-21:00

·진행자: 강지혜 작가

📖 『우리가 애정했던 아날로그 라이프』 저자
🏅 브런치북 감성 에세이 2회 수상

·참가비: 2만원 (음료 제공)

·신청방법: 구글폼 신청서 제출하기